드론시험비행장 선정된 화성시, 내친 김에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도 신청
드론시험비행장 선정된 화성시, 내친 김에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도 신청
  • 강태준
  • 승인 2019.05.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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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규제샌드박스 사업...지역내 환경오염 등 단속에 드론 활용

"경기도가 추진하는 첫 번째 규제샌드박스 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실증실험을 통해 드론 활용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등 드론시장 활성화 효과가 기대됩니다." (경기도 김평원 과학기술과장)

경기도는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가 주관하는 ‘2019년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지난달 30일 신청했다고 2일 빍혔다.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은 드론 실용화와 조기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일정기간 규제 없이 안전성 테스트 등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다.

드론 실증도시 사업분야 예시
드론 실증도시 사업분야 예시(이미지=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발표평가를 실시하고 공모사업을 수행할 2개 광역지방지자단체를 선정한다.

도는 신청서에서 ‘드론을 활용한 사람과 산업을 숨 쉬게 하는 환경도시 조성을 과제목표’로 폐기물업체, 공사현장 환경 모니터링, 산업단지 대기 질 측정 등을 세부수행 과제로 설정했다. 실증도시대상지는 화성시 향남읍이며 도와 화성시, 전자부품연구원, SK텔레콤㈜, ㈜두산 등 8개 참여사업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도는 화성시 공무원 1인당 인허가 건수가 연간 301건에 달할 만큼 급격한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환경오염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단속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화성시를 실증도시 대상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남읍은 건설폐기물업체와 공사현장과 산업단지 등이 많아 드론활용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비행테스트 지역으로 적합하며, 이곳에 위치한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에 이착륙장과 관제소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화성시는 이미 지난 3월 국내 다섯 번째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대상지로 선정돼, 2020년 말까지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험장에는 연면적 1000㎡ 규모의 비행통제 운영센터와 길이 200m, 폭 20m 규모의 활주로, 정비고, 이착륙장 등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설과 시스템 설치 비용 60억원은 모두 국비로 지원된다.

이번 공모 사업에 화성시가 선정되면 화성시는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을 구축하면서 드론 실증도시 경험까지 쌓아 경기도의 드론 중심지로 각광받을 기반을 다지게 된다.

‘2019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 개요


3월 7일과 8일에는 올해 추진될 도심지역 드론 상용화를 위한 드론실증도시(Drone Air City)공모를 포함한 사업자공모·자유공모 부문 사업설명회, 3월 15일에는 사업자 모집 공고가 진행됐다. 사업의 공모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실증도시 공모 사업은 도심지역 내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하여 세부 시험·실증 아이템을 지자체 특성에 맞게 지자체에서 제안(Bottom-Up) 하고, 채택된 지자체에 대해 실증·활용을 추진(2개 내외 지자체 선정)한다. 

사업자 공모 부문은 10개 내외의 사업 분야를 선정 후 실증 지원 컨소시엄(10개 내외)을 선정해 지원한다. 또한 자유공모 부문은 도전적인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는 새싹기업을 위주로 선정하여 지원(3개 내외 업체를 선정)한다.  과제수행 예정기간은 2019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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