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메이커다] ""이 프라모델이 움직이면 좋겠는데...""고지현 메이커
[나는 메이커다] ""이 프라모델이 움직이면 좋겠는데...""고지현 메이커
  • 강계원
  • 승인 2019.07.07 02: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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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라모델이 움직이면 좋겠는데..."(고지현 메이커)

고지현 메이커(이스토닉 대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이 분야를 시작했다. 지금은 하드웨어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며 코딩 교육도 하고 있다. 

취미로는 프라모델을 만들고 있다. 단순히 잘 조립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프라모델에 숨을 불어 넣는다. 그의 관심사는 하나다.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기술을 배우고 놀 수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이다.

고지현 메이커
고지현 메이커(2018 메이커 페어 서울. 사진=고지현)

어떻게 메이커가 됐나?

직업상 소프트웨어를 주로 다뤘다. 그런데 프로젝트 중에 하드웨어 제어가 필요한 경우가 꽤 있었다. 그래서 별 거리낌 없이 피지컬 컴퓨팅에 뛰어들게 됐다. 그러던 어느날 옛날 생각이 났다.

나는 중학생 때부터 프라모델에 빠져 있었다. 조립을 마치고 완성된 작품을 볼 때마다 무척 기뻤다. 하지만 계속 들여다보고 있자면 슬며시 다른 욕심이 생겼다.

프라모델에 들어간 서보모터 2개

"이 프라모델이 움직이면 좋겠는데..."

망설일 게 없었다. 바로 프라모델 움직이기 작업에 착수했다. 작은 공간에 동작 장치를 넣어 연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처음 만들어 낸 것이 바로 퍼스트 건담 무빙건프라다.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그동안 제한된 크기 안에서만 작업을 하다 보니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에 건담에서 나오는 커다란 기체를 마련했다. 여러 장치를 이용한 다양한 동작이 구현될 것이다. 모두들 기대해도 좋다. 나 스스로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하하)

무엇이 좋은가?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물론 그 과정에서 스스로 다양한 기술을 새로 배우는 것도 즐겁다.

주변에서는?

메이커 활동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은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해한다. 희안한 것들을 만들어 그걸 해외에 전시까지 한다고 하니 그럴 만도 하지 않나?

가족들은 다르다. 가족들은 내가 잡다하게 이것저것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하) 특히 큰딸은 내 영향을 받아서인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메이커페어 베이에리어 2019'에 나선 건프라를 보는 어린이(2019.05.18 사진=고지현)

앞으로...

가능하면 많이 사람들이 메이커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볼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여러 세미나, 이벤트, 워크샵 등의 모습이 될 것이다.

사람들에게...

메이커 활동이라는 게 큰 기술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또, 만들고 싶은 걸 그냥 만들면 되는 거지 꼭 잘 만들어야 하나? 만들고 싶은 게 있으면 우선 시작하는 거다. 

"바로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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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2019-07-07 16:41:54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처럼 좋은게 없겠죠. 메이커 뉴스에서 믾은 메이커들 소개 계속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