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도서관, 광역 도서관 최초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
14일 충남도서관, 광역 도서관 최초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
  • 조승일
  • 승인 2019.08.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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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군 각 도서관에도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해 보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충청남도 나소열 부지사)

충남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레이저 커터나 3D프린터 등을 활용해 누구나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선보였다. 

충남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사진=충청남도)
충남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사진=충청남도)

충남도서관은 도서관 내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마련, 1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도서관 이용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과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최신 기술 활용 체험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3층 440.64㎡ 규모의 집중열람실을 리모델링한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체험 공간, 교육·창작 공간, 동영상 제작 공간, 레이저 작업 공간, 학습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장비는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터, 비닐 커터, 3D스캐너, 3D펜, 노트북 등 전자기기, 납땜기구와 전동드릴을 비롯한 각종 공구를 갖추고 있다. 

충남도서관은 매주 화∼토요일(국가지정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메이커 스페이스를 개방하고, 기본교육과 기획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본교육은 △3D프린팅 책갈피 만들기 △3D펜으로 무엇이든 그려요 △비닐커터로 원하는 모양 자르기 △코딩과 아두이노 △스마트 도서관 만들기 △영상 촬영 카메라 기초과정 등을 매달 8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매월 4차례 심화과정으로 운영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3D프린팅으로 발명하는 도서용품 △3D프린팅으로 만드는 그림책 속 한 장면 △모바일 로봇 △자율주행 RC카 제작 과정 등을 펼친다. 

충남도서관은 특히 장비 교육을 이수한 이용자에 한해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및 장비를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나소열 부지사는 “도서관 하면 책을 읽고 빌려가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충남도서관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도서관에서 무엇을 만들 수 있도록 할까라는 고민 끝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했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문을 연 메이커스페이스가 기술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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