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메이커다] "내 생각과 철학으로 만든다"- 메이커 주호석
[나는 메이커다] "내 생각과 철학으로 만든다"- 메이커 주호석
  • 강계원
  • 승인 2019.09.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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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석 메이커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메이커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자신만의 메이커 공간을 만들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세운 메이커스파티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주호석 메이커
세운 메이커스파티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주호석 메이커

관심분야는?

주로 전기 전자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전기전자 회로를 이용해 사물이 움직이는 이치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다. 그것을 응용하여 로봇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아날로그/디지털 인터페이스 또는 모터드라이버 등을 직접 만들고 있다.

메이커가 된 동기

25년 전 초등학교시절 라디오조립 대회가 있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를 트랜지스터라는 반도체를 이용하여 소리로 바꾼다는 것이 어린 내게 굉장한 매력이었고 지금까지 메이커 활동을 하게 해 주었다.

소개하고 싶은 프로젝트

2018년 서울 메이커페어 출품작 타이틀은 '반도체로 켜고 끄는 전등' 이었다.  기존의 방식은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됐다. 그래서 TRIAC 라는 반도체를 이용하여 스위치연결용 교류전원선을 생략하고  안전한 직류전원으로 스위치를 구현해 소개하고 공유했다.

현재 프로젝트

현재 산업자동화 제어에 사용되는 장치인 PLC를 이용하여 주행로봇을 움직이기 위한 프로젝트 준비중이다. PLC및 기타기기들로 로봇을 움직이게 간소화하여 탑재할 계획이다. 현재 테스트용 플렛폼 제작및 개별구성요소를 실험 중이며 올가을에는 실제로 움직이는 로봇을 시연할 계획이다.

주호석 메이커가 만들고 있는 자동차
주호석 메이커가 만들고 있는 자동차 내부

메이커 활동의 장점

일터에서 돌아와 나만의 작업 공간에 앉을 때 가장 큰행복을 느낀다. 작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머릿속 아이디어를 작업대에서 실현할 때 생각과 몸이 유연해 진다.  만들기 작업은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며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과정이다.  내 생각과 철학이 들어간 새로운 장치를 만들어 표현할 때 행복하다.

에피소드

2018년 메이커페어 참가작품을 세운 메이커스파티에서 시연하기 위해 테이블 위에 구성요소들을 배치할 때, 주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 보는 것을 느꼈다. 기분이 좋았다. 작품 배치를 마치고 작품의 구성 부분을 설명하며 원리를 시연하고 파티 참가자들의 의견도 들었다. 그때의 소통을 통해 나만의 특별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의 계획은?

작업 분야를 계속 개척해 나아가며 교류모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으려 한다.

주변인들의 반응?

고개를 갸우뚱하는 경우가 많지만 작품전시 사진도 보여 주고  메이커로서의 활동을 설명하면  이해하고 함께 공감해 줄 때 긍지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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