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메이커가 간다] 새해인사 릴레이-2 "협력하는 괴짜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꾼다"
[2020 메이커가 간다] 새해인사 릴레이-2 "협력하는 괴짜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꾼다"
  • 서정녀 메이커
  • 승인 2019.12.30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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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하는 미래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일까?' 하는 자문에 '스스로 만들며 배우는 메이커 교육이 답이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교육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의 지향점은 '직접 만들면서  배우게 되는 즐거운 메이커교육'이다. 메이커 교육의 가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용과 사람을 중심에 두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한해 동안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세 단계로 나뉜다.

첫 단계는 '모방에서 새로움으로' 단계다. 
수업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50대 시니어들과 함께 한 무드등 만들기 과정이다.  LED 무드등을 만든 다음 아크릴펜으로 꿈을 적고 나서 LED불을 밝혔더니, 참가자들이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시니어 참가자들이 만든 LED 무드등(2019.11.16 사진=플러스위드)

둘째는 ‘다름에서 새로움으로’ 단계다. 
과정 참가자는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장비 사용법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익히고 실습을 통해 스스로 찾아서 설계하고 만드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먼저 만들고 싶은 동기가 있어야 기술을 배우겠다는 열정이 생기고 학습효과도 높아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름에서 새로움으로' 과정의 IoT 스마트홈  만들기. 참여자들은 자신의 설정에 따라 각각 필요한 기능을 추가했다.(사진=플러스위드)

셋째 단계는 ‘불편함에서 새로움으로’다. 
이것은 디자인씽킹으로  사람을 향한 공감으로 문제를 찾고 메이커 활동을 통해 직접 해결하는 체인지 메이커 교육이다. 이 과정을 통해 메이커교육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공감에서 시작한 문제 찾기라는 것이 다시금 확인됐다.

프로젝트는 각자 찾아낸 생활 속의 불편을 사물인터넷(IoT)를 사용해 해결하는 것이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하고 기능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추후 자율주행, 인공지능에도 접근할 가능성이 보이기도 했다.

3단계 '불편함에서 새로움으로' 과정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들(사진=플러스위드)

새해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다양한  대상을 위한 메이커교육 콘텐츠 개발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싶다. 또한 '협력하는 괴짜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꾼다'는 생각으로 즐거운 교육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편집자 주: 서정녀 메이커는 메이커 교육업체 플러스위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 메이커가 간다] 새해인사 릴레이는 2019년 한해를 열심히 보낸 메이커들이 서로 인사하고 격려하는 신년 교류회로 마련된 공간입니다. 인사를 원하시는 모든 메이커들의 기고를 환영합니다. editor.maker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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