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북미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장 뛰어든다
두산, 북미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장 뛰어든다
  • 강태준
  • 승인 2020.01.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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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 협약 체결...드론 SW 개발 및 비즈니스 협업

"기존 드론 비행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며,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파트너와 손잡고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습니다.“ (이두순 DMI 대표)

이두순(왼쪽) DMI 대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미영 부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이두순(왼쪽) DMI 대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미영 부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두산그룹이 북미시장에서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사업 진출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손을 잡았다.

두산의 연료전지팩 부문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 행사장에서 MS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uzure)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드론 소프트웨어·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MS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함으로써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DMI는 전날에는 CES 부스에서 미국 업체 2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DMI는 수소 공급업체인 '레디 H2'(ReadyH2)와 수소 공급계약을 맺어 미국 내 DMI 고객이 레디H2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게 했다. 또 미국 공공안전 드론 운영 서비스 기업 '스카이파이어(Skyfire) 컨설팅'과 협약을 맺고 미국 내 파이프라인 점검 사업에 참여한다. DMI 드론이 미국 내 주요 파이프라인 상공을 비행하며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두산은 CES 2020에서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수소연료전지 드론 등을 전시했다. 두산 부스를 직접 찾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이번 CES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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