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올해를 ‘AI 일등 국가로 가는 원년’으로 선언
과기부, 올해를 ‘AI 일등 국가로 가는 원년’으로 선언
  • 이성주 기자
  • 승인 2020.01.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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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W 전문인력 1000명 육성...초·중등 AI·SW시범학교 150곳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를 ‘AI 일등 국가로 가는 원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1000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던 도중 과기정통부 조직도를 뒤집어 들어 보이며, 조직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과기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던 도중 과기정통부 조직도를 뒤집어 들어 보이며, 조직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과기부]

1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곳의 AI 대학원 프로그램에 175억 원을 투입하고, SW중심대학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1000여 명의 AI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40개 SW중심대학에 800억 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257억 원이다.

또 교육부와 협력해 초·중등 AI·SW시범학교도 150곳을 선정키로 했다. 연간 투입 자금은 15억 원이다. AI 개발에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 연구 및 산업 육성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플랫폼을 2019년 1458종에서 올해 3094종으로 늘리고,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데이터 산업 규모를 기존 9조 원대에서 10조원까지 확대한다.

비식별화 등 개인정보 보호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특히 1조 96억 원을 투자해 AI 핵심기술인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분야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어 뇌 구조와 같은 메모리 중심의 신개념 AI 반도체, 딥러닝 고도화 등 차세대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AI 전용펀드도 조성한다. 펀드 규모는 약 3000억 원으로 정부가 종잣돈을 마련하고, 민간투자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외 3대 암 등 질환 예측이 가능한 AI 기반 솔루션 ‘닥터앤서’ 개발 등과 같은 융합 연구 과제를 발굴한다.

한편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출연연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년도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12월 마련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본격 추진해 AI 일등 국가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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