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드론으로 ‘안전·정밀 시공’ 가능한 관리시스템 개발
롯데건설, 드론으로 ‘안전·정밀 시공’ 가능한 관리시스템 개발
  • 강태준
  • 승인 2020.02.13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차원 현장 공간 정보 구성으로 위험 요인 예측 및 대응 가능

롯데건설이 건설 현장에 드론을 활용해 안전시공 및 정밀시공이 가능한 건설 관리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금까지 건설 현장에서 드론 활용 목적은 현장을 촬영해 대지 경계의 오차를 파악하거나 토공량 산출이 일반적이었으나 롯데건설이 연구과제로 추진 중인 2개의 드론 관련 기술은 드론에 지질탐사 장비를 부착하는 기술과 ‘통합건설 시공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가 건설 현장에서 드론으로 현장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가 건설 현장에서 드론으로 현장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먼저 드론에 장비를 부착하는 기술은 영상레이더(SAR) 센서를 활용하는 것으로, 공중 비행하는 드론을 통해서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수목이 우거진 비탈면의 균열을 확인할 수 있다.

SAR 센서는 지표면에 있는 수목 등의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는 장비다. 되돌아오는 전파를 분석해 전파가 통과한 실제 지표면의 상황을 확인 가능하다. 이에 지반과 비탈면 등의 굴착 작업 시 드론으로 지표면의 변화를 측정해 현장의 시공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이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산대학교 등과 손잡고 올해말까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간정보와 함께 ‘통합건설 시공관리 시스템’도 연구 중이다. 이 기술은 드론을 통해 시공 전경 및 공사현황 등의 현장 영상정보를 확보하고 3차원으로 현장 공간 정보를 구성한다. 이렇게 구성된 3차원 정보는 건설 현장의 기술적 위험요인에 대한 예측 및 대응을 가능하게 하므로 현장의 기술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기술 안전 및 공사효율을 강화할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위한 연구를 지속 진행 중”이라며 “드론 외에도 3차원 레이저 스캐너 등의 현장 적용을 통해 롯데건설의 시공 능력을 한 차원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