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들 속속 드론 투입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자체들 속속 드론 투입으로 코로나19 방역
  • 정회선
  • 승인 2020.03.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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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11일 드론을 투입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야외방역을 실시했다.

김포시는 학교 주변이나 주요 도로 등 거리방역은 방역차량을 이용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및 상가 등 실내는 분무기와 등짐펌프 등을 이용한 방역활동을 펼쳐 왔다.

김포시 드론 방역(2020.03.11 사진=김포시)
김포시 드론 방역(2020.03.11 사진=김포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등 야외시설에 대한 방역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김포시는 광범위한 면적을 효율적으로 방역하기 위해 드론 사용을 검토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내 드론 전문업체인 (주)화연(대표 강민송)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방역을 자원해 이날 드론 방역이 실시됐다.

김포시와 (주)화연은 11일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한강중앙공원, 은여울공원, 호수공원 등 신도시지역 소재 공원 3곳에서 방역을 실시했다. 이어 다음주에는 신도시 지역 외 공원에 대한 드론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민송 대표는 "시민들이 다중집합시설 이용을 꺼리는 데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공원 등 야외활동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공원 등 야외시설 방역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건이 닿는 대로 방역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도 방역 드론을 띄웠다. 

최근 ‘코로나19’ 지역 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감염원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성남시는 드론까지 동원한 촘촘한 방역으로 사태 종료 시까지 방역에 매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3일 '모란민속5일장터'를 시작으로 5일 화랑공원을 포함한 공원 4개소, 6일에는 자가격리시설로 지정된 KOICA(한국국제협력단) 시설에 드론 방역을 실시했다.

드론 투입으로 방역에 매진하는 성남시(2020.03.06 사진=성남시)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동선은 물론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등 우리 시 전역을 사각지대 없이 방역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감염원 지역 확산을 막고,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방역에 집중 또 집중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막연한 불안감은 버리고,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에 철저를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논산시 역시 지난 9일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드론 방역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논산 시민공원을 시작으로 선샤인랜드, 선샤인스튜디오 등 3개소의 야외관광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관내 기업인 ㈜뚜루뚜에서 방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항공 방역 중인 드론(사진=논산시)
항공 방역 중인 드론(2020.03.09 사진=논산시)

이번 방역으로 기존 방역원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를 소독할 수 있어 방역 사각지대 해소와 효율적인 방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지역민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방역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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